체르노빌 산불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체르노빌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하면서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이 유출 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체르노빌 산불 소식을 먼저 전하기 전에 우선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대한 이해를 간략하게 얘기하고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 위치한 한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피폭자는 83만명이고 사망자는 68명에 달한다.
이날 체르노빌 발전소에서는 수석 엔지니어 아나톨리 댜틀로프의 지휘하에 실험이 기획되고 있었으며 실험 내용은 '원자로의 가동이 중단 될 경우, 관성으로 도는 터빈이 만들어내는 전기가 얼마나 오랫동안 전력을 공급해줄 수 있는가?'였다.
실험조건은
정격출력 22~33%인 700 ~ 1,000MW 였고 당시 100%의 출력을 낮추기 위해 제어봉을 삼입했다.
실험 중 원자력이 폭발한 과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몇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가설 중 하나는 증기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실험과정 중 열이 과도하게 상승하면서 핵연료봉이 파손되고, 달아오른 핵 연료와 물이 서로 접촉하면서 한꺼번에 끓어올라 증기압이 1차 폭발을 일으켰고,
나머지 열이 수증기를 흑연과 반응시켜 2차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 증기 폭발설이다. 이를 통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통해 발전소에 있는 대량의 방사능이 유출 된 것이다.
현재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는 반경 30km 지역이 현재까지도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체르노빌 산불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산불이 4월 4일 발생했다. 체르노빌 산불은 10일 간 잡히지 않고 이제 벌써 체르노빌 핵폐기불 처리장과 1km 거리까지 번졌다.
체르노빌 산불은 현재는 프리피야티(폐허도시)까지 번졌으며 산불이 원자력 발전소 까지 도달하게 되면 해당 전문가들은 "다시한번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최악의 사태가 될 수 있다"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었다.
전문가와는 달리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는 체르노빌 산불이 진화하기에는 까다롭지만 체르노빌에서부터 100km 가량 떨어지는 키예프에서는 방사선 수치가 지극히 정상이라며 침착하라고 당부했다.
화재가 발생한 이유는 체르노빌 원전 인근에서 거주민들이 잔디를 불에 태우면서 발생했으며 이에 강풍까지 겹쳐 더욱 크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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