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월 홍석천 전성기 시절, 그의 커밍아웃이 당시 많은 화제가 됐었다.
당시 보수적 성향이 강했던 때에, 많은 국민들은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홍석천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성적 취향 커밍아웃은 솔직했지만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많이 무거웠으며 반응 또한 차가웠다. 홍석천이 고백을 한 간단한 이유는 "자유롭게 살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답한 적도 있었다.
4월 6일 SBS 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프로그램을 통해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한 이유가 풀어졌다.
2000년 당시 홍석천은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김수미는 "왜 커밍아웃을 했나"라고 물어봤다.
이에 홍석천은 "그 당시였기에, 나이가 30살이라서 커밍아웃을 말했다, 아마 지금이라면 못했을 것이다."라고 답에 포부를 열었다 이어서 그는 일부 사람이 "내가 너(홍석천) 아는데 내 말을 안 들으면 폭로할 거야", 등의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협박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홍석천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나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는데 숨기면서 살다 보니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그 이후 3년 연애하던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이런 식으로 살다 보면 누구하고 진실되게 사랑할 수 없겠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배우였지만 홍석천은 솔직하게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떳떳하게 얘기해야겠다, 그래야 나를 이해해주는 어떤 사람과 당당하게 사랑할 수 있겠다 싶어서 그냥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커밍아웃을 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홍석천 커밍아웃 후에 나타난 현실
2000년 실제로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한 이후에 많은 팬들에게 욕을 먹었으며, 심지어 그가 고정으로 출연하던 방송에서도 하차하게 되었다. 이에 덧붙여 홍석천은 동료 배우들로부터 까지 외면받았으며, 일부 청소년들은 홍석천에게 서슴치 않고 욕을 퍼부었다고 한다. 심하게는 가족을 들먹이며 동반자살을 권유하는 등 차가운 세월을 보냈다. 그는 이런 힘든 상황에서 담배를 더욱 많이 피우게 되는 골초가 되었고 2000년 9월 경 한 인터뷰를 통해 커밍아웃을 했을 시 '그때(2000년 6월)가 적기다'라고 생각했었지만 실수였다 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3년의 시간이 지나고 '완전한 사랑'이라는 드라마에서 '게이' 역할로 발판을 다시 한번 내디뎠다.
홍석천이 성적 소수자임을 알게 된 계기
홍석천은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김수미는 홍석천에게 "'내가 이런 이런 취향(성소수자)이구나'를 본인이 몇 살 때 감지했냐"라는 질문에 홍석천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넘어가는 시기에 사춘기가 찾아왔고 그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덧붙여 그는 자신이 "잘못 태어난 것이 아닐까? 용납되지 못하는 존재일까?"?"라는 고민도 했다고 한다.
현재의 홍석천
커밍아웃 한 이유 홍석천은 약 3년 동안 모든 일자리에서 아웃이 되었지만 그의 노력은 결국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는 JTBC의 '마녀사냥' 프로그램에 나와 국내 최초 '게이 연예인' 타이틀을 달고 나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였으며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출연하여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그가 견디고 버텨내었던 부정적인 시선들은 많이 줄어들었으며, 지금도 그는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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