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재석, 폭행사건 가해자는 중학교 동창?

<김재석> 출처: 정배우 유튜버 

3월 11일 유튜버 김재석이 유튜브 방송중 중학교 동창 A와 합방하여 술먹방을 진행했었다.

유튜브에서 2시간 40 여 분 정도의 라이브로 방송을 진행한 김재석은, A씨를 중학교 동창친구라고 소개를 했다. 시간이 지나고  A는 지인을 불렀고 A는 "잘생긴 형이 있고 이 형이 오면 너 방송 도움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를 했다. 이에 김재석은 허락을 하고 3명이 모여 술먹방을 촬영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A는 술에 취해 김재석에 욕을 하거나 때리는 등 점점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영상 마지막에는 김재석을 때리면서 해당 영상은 끝이났고, 이후 CCTV가 공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더욱 분노를 이끌어낸 이유는 김재석은 심장수술을 받고 2급 장애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다, 몸무게도 50kg 미만이어서 사회적으로도 약자의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김재석이 페이스북을 통해 유명해지자 몇몇은 칼을 들고 와서 아이디를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심지어 이번에는 중학교 동창이라는 사람이 김재석을 폭행했기 때문이다.

 

CCTV에서는 A가 김재석 얼굴에 주먹으로 가격,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치고, 책상 및 의자를 던지고, 후라이팬으로 때리는 등 난폭하게 행동했으며 약 12분 정도 폭행이 이어졌다. 심지어 폭행 도구로 활용된 후라이팬은 찌그러지기 까지 했다. 폭행이 이어지는 동안 한동안 A의 지인은 말리지 않았지만 사태가 심각해지자 말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A는 말리는 지인 조차 밀어냈으며 폭행은 이어졌다.

출처 : 정배우 유튜버 인터뷰 중

A의 지인이 가게 문을 열자 김재석은 도망나와 근처 편의점에서 경찰 신고를 요청했고, A는 파출소로 잡혀가게 되었다.

출처 : 김재석 부모님 가게 CCTV

하지만 A는 소주병 및 특수상해죄 임에도 불구하고 불구속이 되었고, 다시 김재석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게로 찾아갔다. 하지만 거기에는 김재석의 아버님이 계셨고 A는 김재석의 아버님에게 인격모독, 폭언 "장애인 아들을 두어서 좋겠다" 등 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었다, 보복성이 보이는데 왜 저렇게 방치한 것인지 이해 못한다라는 반응이었다.

 

해당 사건이 심각해지자 일부 유튜버들이 이를 취재하면서 사실을 공론화 하기 시작했다. 인터뷰를 하는 등 취재를 하면서 공론화에 힘쓰는 유튜버가 있는 한편, 단순히 유튜브의 '조회수'를 늘릴려고 하는 유튜버도 등장했다. 이에 누리꾼들 일부 반응은 '조회수' 올릴려고 '김재석' 활용하지 말아라", 라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