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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 링거 사망 사건, 여자친구가 살인자였다. 내용정리

by Trip Hong 2020. 4. 8.

2018년 10월 21일 오전에 한 남녀가 모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

이 날 남자친구인 A 씨는 사망하였고 여자인 B 씨는 쓰러진 채 병원에 실려가게 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검찰은 오늘 결심 공판에서 B 씨를 살인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살해한 내용임에도 피고인은 살인 혐의를 부인하며 적반하장식 주장을 하고 있다, 피고인은 수사기관 조사 때 수시로 거짓말을 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B 씨가 무기징역을 받은 이유는 "피고인을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게 유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전부터 조사과정에서 B 씨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살인 혐의는 부인했으며 지속적으로 동반자살을 계획했다고만 한다

 

B씨는 법정에서도 "동반자살 시도였을 뿐 살인은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살인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어 다시 한번 죽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했다.

 

이에 피해자 A 씨의 가족은 탄원서를 읽으며 재판장에게 B씨의 엄벌을 강력하게 요구 했고 A씨의 누나는 "여자친구와 밥 먹고 오겠다"라고 했으며 복장은 편한 복장이었고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가족은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전달했다.

 

부천 링거 살인 사건의 전말

 

2018년 10월 말 한 커플이 모텔에서 동반자살을 기도하다 A 씨(남자)는 사망 B 씨(여자)는 생존한 일이 발생했었다.

이에 B 씨는 동반자살을 기도하다 A씨만 주검으로 발견되어 억울하다고 울부 짖었었으며 그들이 동반자사를 기도한 이유는 경제적 문제 였다고 한다. 간호조무사 였던 B씨는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 약물을 챙겨 자신과 A씨에게 모텔에서 링거를 활용하여 투여했지만 잔혹하게도 A씨만 사망한 것이었다. 이날 약물 검사결과 A씨와 B씨에게 프로포폴 등 약물이 검출 되었다. A씨는 치사량에 달하는 약물이 투여되었고 B씨는 치사량 수준의 약물은 투여하지 않은 것이다.

출처 : 그것이 알고싶다

이에 피해자 A 씨의 가족들이 살인 의혹을 두고 경찰에게 고소하였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되기도 했었다.

B 씨는 조사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조차 거부했고 B씨는 동반자살을 기도하기 일주일 전부터 이를 상의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 둘의 내용에서 자살 모의를 한 흔적이나 정황 또한 포착되지 않았고 점점 B 씨의 살인 의혹이 사실화되고 있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출처 : 그것이 알고싶다

A 씨의 지인들에 따르면 B 씨는 전부터 A씨에게 집착이 있었고 A씨는 B씨와 결혼할 의향이 없다는 것도 밝힌적이 있다고 했다. 사건 당일 A씨를 만나기 전부터 B씨는 약물에 대한 검색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고 이를 통해 B씨는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제 부천 링거 사망 사건이 아닌, 부천 링거 살인 사건으로 정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