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준비 어디부터 시작?
'창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는 되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위험요소가 충분하지만 그만큼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단어이다.
창업을 해서 '이태원클라쓰' '박새로이'처럼 멋있게 CEO가 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았을 만한 상상이다.
자, 그럼 창업을 하기 위해서 대출을 알아보는 사람도 있고 국가 지원금을 알아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창업'을 하기 위해서 초기자금이 있어야 실행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근데 과연 이게 사실일까? 꼭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려서 창업을 해야할까?
내 대답은 'NO'다.
창업을 하기 위해 대출을 받고 그리고 창업 지원금을 받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다, 단 창업이 실패한다면 이 금액은 빚으로 돌아와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내 아이디어는 무조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다!"라고 하면 막지 않겠다.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아이템이 혁신적이면 성공 확률은 높으니까..
하지만 내가 지금부터 설명하고자 하는 것들은 창업 아이템이 확실하지 않은데 위험부담을 낮추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창업 준비 방법이다.
개인 브랜딩
가끔 나에게 컨설팅을 받으려고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 '개인 브랜딩'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브랜드의 가치가 낮을 경우 구매자는 구매욕구를 못 느낀다.
잠시 경제 상황을 짧게 설명해주겠다. 과거에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일반 서민은 외국과 거래가 어려웠다.
하지만 SNS 그리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돈이라는 것이 전 세계 사람들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에 놓였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국내 빈부격차는 줄어들 것이며 중류층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이유가 무엇일까?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까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브랜딩'이다. 스스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개인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쉽고 좋은 환경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하면 브랜딩을 높일 수 있을까?
SNS가 있지 않은가, 사실 브랜딩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SNS이다.
실제로 많은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들이 콘텐츠를 통해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를 활용하여 사업에 뛰어든 사람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일까? 브랜드 가치가 곧 사업 수익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미 많은 팬층이 형성이 되어 있기에 SNS를 활용해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사업에 투자하고 추가 이익을 보는 것이다.
명품이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다, 샤넬 구찌 등 다양한 명품이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이미 값어치는 엄청 비싸졌다
이만큼 창업 전에 브랜딩이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가야 한다.
현시대 개인 브랜딩의 시작 비용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0원에서 시작할 수 있다.
창업 계획
사실 기본 중에 기본이다. '계획 없이 즉흥으로 창업한다?' 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렇기에 사전조사, 경쟁회사 조사, 수익구조 등 기본적으로 계획하고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야 한다.
계획은 완벽할 수 없지만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1. 추진배경
2. 추진 목적 및 목표
3. 주요 대상
4. 일정
5. 소요예산
6. 수익구조
7. 추진방법
나는 개인적으로 이 7가지는 필수로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업 계획을 준비할 때 항상 '왜?'를 생각해야 한다. 논리가 없고 그냥 느낌대로 할 경우 역시 망할 확률이 높다. 사회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렇기에 항상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심어서 항상 질문의 답을 유도하자. 그렇게 할 경우 자기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 논리가 생기고 이를 통해 명확하고 객관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왜 이 아이템을 선정했는지'
'왜 영업방식은 이렇게 해야 하는지'
이유가 없는 것은 없다, 극단적인 예로 사이코패스가 사람을 죽이는 것도 사이코패스가 스스로 재미있다는 이유가 존재한다.
두 번째 목적과 목표를 삼아라, 이는 창업을 할 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 준비기간을 스스로 구축하고 이를 시행해라 이러한 행위는 긍정적인 족쇄 역할을 할 것이다.
시범운영
브랜딩을 통해 값어치를 올렸고 창업 계획까지 끝냈다면 이제 운영을 해봐야 하지만, 바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범운영을 해보는 것이 좋다.
게임도 베타 서버를 통해 일정기간의 테스트를 거쳐서 게임을 발매하고 새로운 요리 및 음료를 내세울 때도 고객의 반응을 한번 확인하고 출시한다.
이렇듯 테스트 기간이 한번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제품 출시 및 무언가를 시작할 때 항상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출시하는 것이 창업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산을 아낄 수 있다.
창업 아이템 도출
창업은 하고 싶은데 괜찮은 창업 아이템을 못 찾겠는가? 몇 가지 방법을 알려주겠다. 이걸 통해서 스스로 창업 아이템 및 창업에 대한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다.
창업의 이유 도출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가?'
만일 단순히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것이 이유라면,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이 정말 창업밖에 없는지 생각해라..
창업을 하려는 이유를 도출했으면 이제 아이디어를 도출해보자. 사실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기술들이 있지만 그중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라 브레인스토밍이 되었든 피쉬가 되었든 상관없다.
생각해야 하는 것
ㅁ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으면서 '잘하는 것'
ㅁ '사람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 수 있을 것'
ㅁ '현시대에 없는 아이템이거나, 있어도 경쟁사보다 더욱 운영을 잘할 수 있는가'
아이디어 도출
ㅁ 요식업, IT 등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유형을 분류
ㅁ 분류가 끝났으면 어떤 유형이 있는지 분류
ㅇ 요식업을 예시로 들면 중식, 한식, 일식, 분식 등으로 나열
ㅁ 이와 관련하여 머릿속에서 나오는 단어 나열
기억해라 아이디어 도출이 어려울 경우 항상 '큰 덩어리'부터 잡고 시작하는 것이 맞다. 그림을 그리더라도 형태를 먼저 잡고 그림을 그리듯, 창업에서 아이디어 도출 또한 큰 형태부터 분류하고 세부적으로 도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동업자와 협업 유의사항
창업을 준비할 때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동업자가 있을 경우 정확한 역할 분담을 해라. 동업자 간의 갈등이 생기면 즉시 풀어야 하며 여기서 '감정'은 배제한다.
동업자와 얘기할 때는 항상 '이유'와 '논리'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동업자의 머리 위에 있으려고 하지 마라.
우스갯소리로 "친한 친구끼리 같이 창업하지 말라"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베스킨라빈스 31'이라는 브랜드는 친한 친구 두 명이서 만들어낸 회사이다.
창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항상 공유하고 신뢰가 깨지지 않게 '약속'은 철저히 지켜라.
메모하는 습관
갑자기 길을 걷다가 또는 밥을 먹다가 창업 아이템이 생각날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라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는 나쁜 아이디어는 언젠가는 활용할 때가 온다.
그렇기에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서 까먹지 않도록 하자. 자신을 너무 믿지 말아라 '절대 안 까먹어야지' 하면서 집에 도착해있으면 이미 기억조차 안 남을 테니...
마치며...
사실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10%도 못한 듯하다. 그만큼 하고 싶은 얘기도 많지만 모든 것을 글로 풀어내려니 여간 쉬운 일은 아니다.(내가 무슨 작가도 아니고)
하지만 창업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사람 인생에서 위대한 도전이며 용기 있는 행위이다.
항상 '성공'만을 만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한 번쯤 실패를 겪게 되고 실패를 막상 겪으면 정말 '좌절'한다.
"좌절하지 말아라"라는 말은 못 하지만 "오랫동안 좌절하지 말고 빨리 회복하여 다시 발을 내딛어라"라고 말하고 싶다.
'성공'한 사람만 보지 말고 '실패'한 사람도 보면서 교훈을 얻고 발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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