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한다 대체 왜??

빙그레는 3월31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태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재 빙그레의 주식은 3월23일 3만원 대에서 오늘 4월 1일 기준으로 7만원 대까지 약 2배 가량 도약했다.

 

빙그레는 제과부분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해태 인수를 통해 롯데제과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로 달릴 수 있다.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금액은 총 1,400억으로 알려져 있고, 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결정이 될 예정이다.

그렇다고 해태에서 만든 아이스크림 및 다양한 다과를 못만나는 건 아니다.

 그저 두개의 회사가 한 가족이 되면서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빙그레 관계자는 해당 인수 배경에 대해 해태 아이스크림이 보유한 네이밍 아이스크림 '바밤바' '누가바' 등을 활용해서 빙그레와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표현했고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 시킬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고 말했다.

 

'허니버터칩'으로 흥행 성공을 몰았던 해태제과는 이후에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하향세를 겪었지만 이번에 빙그레를 만나 한 가족이 되면서 다시 한번 도약의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